옴니어스는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자동 태깅 ‘옴니어스 태거’, AI 이미지 검색 ‘옴니어스 렌즈’, AI 트렌드 분석 ‘옴니어스 스튜디오’를 B2B 솔루션 형태로 제공 중이다.
전재영 대표는 “AI는 사람보다 100배 빠르게 분석하고 정확도가 20% 높다. 이미지 한 장을 분석하는 데 0.5초 걸린다”며 “이 솔루션은 온라인쇼핑몰 내 검색 효율을 높이고 쇼핑 시간이 짧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옴니어스는 2015년부터 AI 기술을 개발, 활용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자체 구축하고 있다. 약 100여명 패션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옴니어스 태거와 옴니어스 렌즈 솔루션은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 중견 40여업체가 사용 중이다. LF몰, 현대백화점은 쇼핑몰에 옴니어스 제공 솔루션을 접목하고 있다.
이랜드는 AI 태깅 서비스 ‘옴니어스 태거’를 통한 자사 데이터와 결합해 패션시장 분석과 리서치 시간을 77% 단축시켰다. 지난 6월부터 현대백화점의 ‘더현대닷컴’이 상품 상세페이지 ‘비슷한 상품 더보기’에 ‘옴니어스 렌즈’를 통한 유사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옴니어스는 올해 약 4개월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 기업에 주간 트렌드 리포트를 400여곳에 무료 배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산업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트렌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