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내셔날(대표 김유진·전상우)의 프랑스 오리진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레포츠 의류 브랜드 ‘슈퍼링크(SUPERINC)’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잠수복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여름 클러치백을 선보인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래쉬가드 브랜드 슈퍼링크를 전개하는 에스피알씨를 지난 3월 인수해 계열사로 두고 있다. 슈퍼링크는 스노보드와 부츠 등을 비롯한 레포츠용 의류와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협업으로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루이까또즈는 수상 레포츠 의류 브랜드 슈퍼링크의 네오플랜 잠수복을 재활용해 여름철 활용도 높은 클러치백으로 재탄생시켰다. 업사이클링 클러치백은 잠수복의 고기능성 네오프렌 원단으로 제작돼 내구성과 방수 효과가 뛰어나다. 제품 라인은 ‘미니 포켓 클러치백’, ‘미니 웻 클러치백’ 2종류로 구성됐다.
미니 포켓 클러치백은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에 로고플레이를 한 참 장식과 캐주얼한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줬다. 슈퍼링크 잠수복에 디자인 돼 있던 기하학적인 패턴과 포인트 컬러로 개성을 살렸다. 수납 공간이 넉넉해 실용성까지 더했다.
한 손에 잡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웻 클러치’는 포켓 클러치백보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하기 편하다. 독특한 시그니처 패턴이 시원시원한 느낌을 줘 스타일리시한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추천된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환경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에코슈머’, ‘컨셔스 패션’ 소비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어,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