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기능성 섬유인 '에어로쿨'이 17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이로써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4개 사업회사는 총 9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효성티앤씨는 에어로쿨 외에도 폴리에스터 극세사 'M2(2002~)' 폴리에스터 신축성섬유 '제나두'(2008~),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2011~) 등 4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첨다노재는 타이어보강재용 원사(2004)와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원사(2007~) 등 2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짧게는 6년, 길게는 17년 동안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제품들"이라며 "효성의 기술중심 경영 철학에 대한 집념으로 일구어 낸 차별화된 기술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TO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에 대해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불 이상 또는 국내시장규모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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