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올해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이른 여름맞이에 한창이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지난해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여름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상큼 발랄 썸머룩
■ 휠라 <김유정>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함께한 ‘인간 비타민’ 김유정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 화보에서 김유정은 빅 로고 아노락 자켓과 전면에 로고를 배치한 메시 3단 컬러블럭 롱 티셔츠, 헤리티지 오버 롤 팬츠, 컬러 스트라이프 반팔 럭비 셔츠, 디스럽터 샌들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화보 속 아이템은 휠라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레트로 스포티즘을 결합해 선보인 것이 특징. 새로운 패션에 목마른 개성 강한 밀레니얼 세대 취향을 제대로 적중했다. 지난해부터 휠라 전속모델로 활약, 휠라와 호흡을 맞춰 온 김유정은 ‘인간 휠라’라는 별명답게 이번 시즌 휠라 의류와 슈즈, 액세서리 등을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특히 빅 로고가 뒷면에 배치된 ‘빅로고 아노락 자켓’을 A라인 스커트와 매치,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사랑스러운 써머 레트로 룩으로 발랄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조동석 기자 [email protected]
미리 보는 바캉스 스타일링
■ 앳코너 <김나영>
LF(대표 오규식)의 라이프 스타일 편집형 브랜드 ‘앳코너’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김나영은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다양한 여름 리조트룩을 선보였다. 화보 속 김나영은 트로피컬 패턴이 돋보이는 청량한 컬러감의 오프숄더 탑과 팬츠를 매치해 그녀만의 경쾌한 매력을 발산 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차분한 색감의 러플 디테일이 로맨틱한 롱 원피스를 착용하여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여기에 살짝 머금은 미소가 더해져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 시켰다. 컬러 블록 원피스를 착용한 컷에서는 내추럴하면서도 리얼웨이룩에도 손색 없는 감각적인 리조트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앳코너와 김나영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a.t.corner) 및 LF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나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생기넘치고 트렌디한 여름 무드 선사
■ 라젤로 <지소연>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데일리웨어 ‘라젤로(RAGELLO)’가 전속모델 배우 지소연과 함께 생기넘치고 트렌디한 여름 무드를 연출했다. 라젤로는 3040여성들을 타겟으로 매 시즌 편안하고 실용적인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며 유연하고 모던한 감성을 추구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에스닉 패턴부터 모던한 디자인까지 다채롭게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팬톤 연구소가 지목한 ‘2018 올해의 컬러’를 배경으로 연출, 화제가 되고 있다.
‘Lightsome Elegance’를 컨셉으로 배경과 소품 장식을 최소화해 모델이 돋보이게 하고, 화보 공간을 라임, 올리브 등의 컬러로 채워 생기 있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라젤로는 올 여름에도 ‘액티브 라인(Active line)’과 ‘클래식 라인(Classic line)’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
■ 르꼬끄 스포르티브 <마마무 화사·솔라>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와 2014년 데뷔 해 독보적인 여성 보컬 그룹으로 단단히 자리 매김한 마마무의 화사, 솔라와 함께 태양처럼 뜨거운 래쉬가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마마무의 화사, 솔라와 함께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뿜내며 강한 햇살 아래 특유의 매력을 발산한 이번 화보는 르꼬끄가 사이클 저지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인 래쉬가드와 스윔웨어 출시를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 제품은 사이클 저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브랜드 고유한 정체성은 이어 가되, 워터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휴가지에서 팬츠와 레이어링해 리조트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시원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다가오는 여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마마무 화사, 솔라와 함께한 르꼬끄의 래쉬가드 화보는 데이즈드 코리아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동석 기자 [email protected]
핸드백 애티튜드 ‘청순하고 앙증맞게’
■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위키미키 김도연>
제이에스티나(대표 김기석)의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이 걸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의 성숙미 넘치는 핸드백 화보를 선보였다. 김도연은 제이에스티나 핸드백과 함께한 화보에서 남다른 패션센스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도연은 쇼파에 기대앉은 채 화사한 노란색 뷔스티에 흰 색 팬츠를 매치하며 완벽한 기럭지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레드 컬러의 앙증맞은 사첼백으로 개성있는 썸머 패션을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 속에서는 김도연의 카멜레온 같은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김도연은 하늘하늘한 레이스 원피스에 핑크색 핸드백을 연출해 청순함 가득한 소녀미를 발산했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과 김도연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앳스타일 6월호에서 볼 수 있다.
/정정숙기자 [email protected]
글로벌 트렌드 이끌 ‘내일의 아이콘’
■ 타미 힐피거 <위니 할로우·헤일리 볼드윈>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모델 헤일리 볼드윈(Hailey Baldwin)과 위니 할로우(Winnie Harlow)를 여성 라인 2018 가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그들은 ‘내일의 아이콘’을 기념하는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2018년 가을 타미 아이콘즈(TOMMY ICONS) 캡슐 컬렉션 얼굴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타미 힐피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슈퍼모델 헤일리 볼드윈과 위니 할로우는 ‘내일의 아이콘’입니다. 그들의 강력한 원동력과 내면의 힘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라며 “그들은 차세대 타미 여성을 자신감 있고 낙천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자질과 가치를 가진 그녀들이 타미 패밀리가 돼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협업해 4번의 타미X지지(TommyXGigi)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업계를 리드하는 신선한 시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동석 기자 [email protected]
심장이 뛰어야 진짜 스포츠다
■ 르까프
화승(대표 김영수)의 생활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가 공개한 여성 전용 스포츠웨어 팜므 라인 SNS 화보가 연일 이슈다. 르까프 팜므 라인 화보는 브랜드 슬로건 ‘심장이 뛰어야 진짜 스포츠다’에 맞춰 ‘필링 얼라이브(Feeling Alive)‘를 컨셉으로 촬영 됐다. 컨셉에 걸맞게 스포츠의 살아 숨쉬는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면서 일상 속 편안한 느낌을 살리고자 일반 러닝크루 여성 회원 3명을 팜므 크루로 선정, 실제로 달리거나 운동을 하며 촬영함으로써 차별화했다.
화보 속 팜므 크루 3명은 친구들끼리 함께 일상 속 스포츠를 즐기 듯 여유롭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러닝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크루들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편안한 스포츠웨어룩이 어우러지며, 더욱 감각적인 화보가 완성됐다. 르까프 팜므 라인은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을 위한 비기너 라인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탑, 레깅스 등의 의류와 모자, 가방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조동석 기자 [email protected]
냉감 래쉬가드로 워터스포츠 즐기자
■ BYC 스콜피오 <김소은>
스콜피오 스포츠는 여름 시즌을 맞아 4방 신축기능이 뛰어난 냉감 래쉬가드에 집중한다. 워터 스포츠웨어다운 다양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속건 기능과 UV 차단기능이 더해진 냉감 소재를 사용했다. 뜨거운 여름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한다. 쾌적함을 오래 유지시킨다. 경량의 고급 폴리스판 원단에 4방신축기능이 뛰어나 워터 스포츠 활동에 좋다.
BYC(대표 유중화)의 스콜피오 스포츠가 전속 모델인 김소은과 함께한 래쉬가드 화보를 지난달 23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스포티하고 건강한 여성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화보 속 김소은은 시원함이 물씬 풍기는 스콜피오 스포츠 래쉬가드를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름철 물놀이에 어울리는 시원한 컬러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돋보여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정정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