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의 대표 정장 브랜드 맨스타가 새얼굴을 찾았다.
코오롱패션 관계자는 “지난 3일 탤런트 송일국씨와 1년간 모델료 5억원의 파격적 조건으로 맨스타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오롱패션은 지난 5월에도 지오투의 신현준, 아르페지오의 이태곤과 억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 스타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권영숭 맨스타 부장은 “브랜드 리노베이션의 일환”이라며 “송일국씨의 세련되고 귀족적인 이미지가 새로워진 맨스타에 꼭 필요했다”고 밝혔다.
권 부장은 “시청률 35%를 돌파한 드라마 ‘주몽’의 히어로 송일국씨가 맨스타의 이미지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맨스타가 세련된 고급 남성복의 대명사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국내 톱스타 5명을 놓고 직원과 매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압도적 지지로 송일국씨가 최종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맨스타는 브랜드 로고를 ‘맨스타 피렌체’로 리뉴얼하고 럭셔리 앤 룩스영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모던 르네상스를 표방하는 등 본격적 리노베이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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