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드클럽앤21(대표 김길수)이 F/W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임페리얼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올 시즌부터 대변신을 선언한 트래드클럽앤21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 관심을 모았다.
오관식 트래드클럽앤21 대리점 영업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대리점과 백화점 매장의 신규 유치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며 “그간 고집해왔던 정체성의 굴레를 벗고 패션 리더로의 진화를 꿈꾸는 트래드클럽앤21의 개혁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현재 출시 중인 정장 아이템을 비롯 8월 출고 예정인 가을 캐주얼 상품과 잡화 아이템, 겨울 시즌을 겨냥한 가죽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손진호 트래드클럽앤21 상무이사는 “첫날부터 활발한 대리점 계약상담이 오가고 있지만 아직은 초청객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했던 변화의 폭이 욕심에 못 미쳐 아쉽다”며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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