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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협, 알에프리더·한경대학교 공동
수출경쟁력 제고 인프라 활용 기대

중소기업형 섬유·의류산업에 적합한 정보관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바로 섬유·의류 산업의 RFID 기반 공급망 프로세스 혁신 솔루션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앞으로 IT 신기술 기반 원산지 인증체계 구축으로 확대해, 수입개방/FTA 대응 전략 수립 및 대외 수출 경쟁력 향상 기반 제공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가 ‘(주)알에프리더, 한경대학교’와 공동으로 섬유 및 의류산업의 RFID기반 공급망 프로세스 혁신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혁신솔루션은 U-비즈니스 산업의 기술선도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U-비즈니스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RFID 기반 혁신 솔루션 시스템은 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관리) 및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고객관계관리)을 전자적으로지원할 수 있다. 또 의류 제품에 특화된 RFID Tag은 기개발된 시스템과 통합적 정보관리 운영을 통해 유통 및 재고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배송 방지, 생산성 향상, 적정재고 유지, 납기지연 방지, 고객관리 등 개별 업체들의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 증가도 기대된다. 또 메이커와 OEM 기업간 정보 공유와 적정재고량을 설정하는 등 효율적인 오더를 생성하는 기능도 갖는다.

특히 협력업체간 정보공유 및 관리가 확립되면, B2B 전략 수립을 위한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 개념의 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의산협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RFID 시스템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시스템의 공급 및 적용 테스트 (BMT, Bench Marking Test) 지원을 본격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