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제품만이 경쟁력발모양 딴 양말 세계특허 등록
스포츠양말을 주력으로 개발해온 업체로 일본, 미국등 선진시장만 공략, 올해 200% 가까운 신장세를 기록했다.
1주일에 40피트 짜리 컨테이너 1개씩 1년간 실어낸 금액이다.
올해 2백만불 수출에 이어 내년엔 3백만불이 목표다.
IP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키 위한 마스터 플랜이 나와있다.
세계 특허를 등록한 발모양을 딴 양말이 무서운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마케팅만 제대로 따라 준다면 3백만불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양말은 엄지와 새끼 발가락의 크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좌우 대칭으로 생산에 일관해와 소비자가 불편을 겪어 왔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엄지와 새끼 발가락의 크기에 따른 양말 형태를 그대로 디자인해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따른 세계수요시장의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IP는 내년역시 미국, 일본등 수출시장에서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전망이다.
특히 중국, 파키스탄 등이 가격과 수량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지만 IP는 이들이 생산해내지 못하는 차별화 양말로 승부를 걸어 보겠다는 전략이다.
홍란혁사장은 “어떤 아이템이건 후발국이 흉내낼수 있는 제품은 단명에 그칠수 밖에 없다”며 “흉내낼 수 없는 차별화 제품만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수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양말이 바로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사장은 이 양말은 착용 시 뒤틀림이 전혀 없고 일반양말보다 착용감이 좋아 꾸준한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빈클라인이란 브랜드로 미주, 일본 등을 노크하고 있는 이 제품은 내년부터 국내 스포츠 의류 메이커에도 노크에 보겠다는 계획이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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