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느낌 포근한 촉감 ‘우수’
경남모직(대표 조상희)이 F/W 제품으로 선보인 ‘캐시피아’가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캐시피아’는 양모를 가늘게 당긴 후 특수 가공처리를 함으로써 일반 양모에서 느낄 수 있는 까칠한 촉감과는 달리 실크 느낌의 은은한 광택감과 포근한 촉감을 주는 양모소재로 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경남모직은 이번 F/W에서는 고급 감각의 실크와 나일론 혼방, 샴브레 등의 엘레강스한 광택소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실크 같은 은은한 광택감을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울 섬유를 특수 가공해 실크와 유사한 단면 구조로 변환, 고급스러운 실크 광택감을 표현했다.
특히 울 섬유가 더욱 가늘고 길게 변형되어 캐시미어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느끼게 하는 등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경남모직의‘캐시피아’는 가늘고 섬세한 섬유를 사용해 가볍고 얇은 옷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캐시피아’로 만든 옷은 유연하고 드레이프성이 우수해 신축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경남모직은 이외에도 새로운 기능성 소재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속된 제품개발로 경쟁력 배가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