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이원평)의 ‘엑스아이엑스’와 ‘zzb’가 올하반기 매출 급신장을 보이며 영캐주
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엑스아이엑스’는 올하반기 경인상권서 여성라인의 과감한 분리를 시도, 여성영캐릭터 캐
주얼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상권별 여성·남성 라인 이원화 전개가 주효, 올하반기 전년 동기에 비해 매장수 대비 평균
150-160%의 매출 급신장세로 유통가의 화제를 모았다.
영패션매니아를 집중 공략하는 ‘엑스아이엑스’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들의 마인드를 담
아내 매니아들의 자발적인 홈페이지 참여로 “X-man”이라는 모임이 생길 정도로 X신드
롬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영층의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온, 오
프라인을 통해 함께 만드는 브랜드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올하반기 38개 매장서 150억 매출목표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소
진율 80%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인지역의 괄목할 만한 신장세로 전년대비 180% 신장의 이슈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F/W들어 기존 진과 프린트류에 편중되던 판매서 다양한 디자인과 상품력으로 매출
활성화를 가속화했다. 향후 트랜드 뿐 아니라 시대흐름을 앞서가며 영캐릭터 시장의 견인차
로서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스런 로맨틱 감성이 뚜렷히 차별화되는 ‘zzb’는 올하반기에 전년대비 130-140%의 매
출신장세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간 지속적인 컨셉조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안착시켜온 ‘zzb’가 올해 매출활성화에 이
어 내년 여성 영캐주얼 탑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zzb’는 특히 서울중심상권내 A급 매장서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져 매니아층 구축이 순조
로운데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경우 230%라는 경이로운 신장률로 여성영캐주얼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투존과 미도파 상계점도 160%의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내년 유통전개에 강한 자신감을 표
하고 있다. 2001년에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 30개의 매장의 효율성제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성스러움과 로맨틱함을 기본으로 트랜드의 적절한 가미가 ‘zzb’의 키워드.
이번 겨울은 정장류, 원피스의 기본 판매와 함께 아우터 개념의 니트류, fur코트류의 판매증
가로 전점의 매출을 상위권내로 진입시키고 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fur 트리밍된 자켓 및 스커트, 복고적 감성의 허리벨트가 포인트인 코
트류, fur와 니트가 패치된 점퍼형 아우터, 컬러코디가 강조된 가디건, 풀오버류 등 다양한
아이템이 판매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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