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계·언론 5인 전문가,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해법 제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지난 6일 웨이루(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자문위원단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전 국무총리), 한국은행 이주열 고문, 서울대학교 강태진 명예교수,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 이코노믹데일리 권영설 편집국장 등 경제, 학계, 언론 분야 5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글로벌 공급망 및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섬유패션산업이야 말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문위원단 활동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중요성을 주변에 널리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고문은 “물가안정이 현실화되면 고금리 기조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기에 직면해 섬유패션산업은 서비스와 문화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문위원단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해법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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