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업계, 다양한 신상품 선보여
입학식과 개학을 앞두고 아동복·가방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아동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책가방과 의류 등 등하교와 관련된 제품 매출이 20.4% 늘었다. 롯데온은 1월 아동복 매출이 전년 대비 30%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아동복 브랜드들은 신학기 준비를 위한 봄 신상 코디부터 책가방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신학기 등교 시 입을 아우터로 윈드러너 재킷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간절기 가볍게 걸치기 좋고 다양한 패션에 믹스앤매치가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특히 이번 시즌 에는 20여 종이 넘는 윈드러너 재킷 디자인을 출시해 선택지를 넓혔다.
NKN윈드러너재킷은 쉐브론 디자인 라인을 멋지게 재현해 복고풍 감성을 더했다. 컬러블록우븐재킷은 컬러 블록과 빅 포켓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나이키하프집업아노락재킷 역시 출시 2주만에 빠른 판매율로 주목받고 있다. 퓨추라로고프린트 및 네이비, 레드 베이스에 강렬한 옐로우 컬러를 더한 컬러웨이 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을 갖춰 스타일 포인트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조던MVP후드윈드자켓 역시 출시 직후 플레이키즈-프로 전체 제품 내 판매 베스트 10위권 내에 올랐다.
NBA키즈는 오리지널 농구화에서 영감을 담아 새롭게 디자인한 신제품 ‘코트스타 시리즈’를 출시했다. 등하교부터 운동, 야외 활동 등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신을 수 있는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미드솔에는 충격 흡수 효과가 우수한 EVA소재가 사용됐으며 고무 재질의 밑창으로 미끄럼 방지 효과까지 더해졌다. 또한 뛰어난 통기성과 땀배출 성능, 탈착용이 편한 벨크로 디자인 등으로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블루독은 ‘피너츠’와 콜라보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신학기를 주제로 스누피가 테니스와 보드를 즐기는 모습, 안경을 쓰고 등교하는 모습, 스쿨버스를 타고 있는 모습부터 단짝 찰리브라운의 소소한 일상까지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신학기 등교룩, 등원룩에 맞춰 일상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 가디건, 스웨터 등의 데일리웨어로 어떤 룩에도 잘 어울려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룰라비에서는 ‘마이 페이보릿 띵즈(My favorite things)’라는 컨셉으로 봄을 알리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에서 받은 영감을 룰라비 스타일로 재해석해 사랑스러운 컬러감과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돋보인다. 윙켄에서는 한국 초등 학생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으로 디자인한 책가방과 보조가방을 세트로 선보였다. 데님인더박스, 테일스쿱, MARS에서도 브랜드 스타일을 담은 신학기룩을 만나볼 수 있다.
네파 키즈는 스포티 무드의 초등학교 고학년용 스쿨백 컬렉션을 출시했다. 메인 제품인 '하이백'(HIGH BAG)은 지난해 완판된 베스트셀러 라인업의 기능 및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외에도 아웃도어 무드를 연출하는 하이어 스쿨백, 심플한 디자인에 2개의 앞포켓으로 다용도 활용도가 높은 파세오 스쿨백,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분리 수납이 가능한 티니 스쿨백 등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취향에 맞춘 책가방 제품들과 이에 어울리는 자켓 아이템도 함께 출시했다.
또한 네파 키즈는 박세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봄 느낌이 물씬 나는 핸드 드로잉 그래픽 디자인 의류를 선보였다. 메인 제품인 ‘박세은 아이스크림 스커트 세트’는 박세은 작가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그래픽이 포인트로, 쭈리 맨투맨과 미니쭈리 스커트로 구성된 여아 셋업 상품이다. 네크 카라를 적용해 단정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폴리 소재 레깅스가 스커트와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코튼 폴리 이중지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한 ‘박세은 웰컴 반소매 티셔츠’는 5가지 색상별로 각각 다른 그래픽을 적용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MLB키즈는 신학기 룩으로 23SS 시즌 톤톤셋업을 제안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맞춤이 가능한 MLB키즈 메가 히트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에는 맨투맨 세트에 퀄팅 점퍼까지 추가되어 이너는 물론 아우터까지 톤톤으로 매치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베이직 퀄팅 패딩 점퍼는 코듀로이 배색 카라가 포인트로,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높은 아우터이다. 지퍼와 선그립으로 탈부착 가능한 후드는 일교차가 심한 봄철, 다양하게 스타일링하기 좋다.
블랙야크 키즈는 경량 다운 재킷, 맨투맨 셋업, 운동화로 구성된 봄 신상 3종을 출시했다. BKS토니경량다운재킷은 사각 지그재그의 유니크한 퀼팅을 적용해 디자인에 차별점을 줬다. RDS인증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여 늦겨울부터 일교차가 큰 초봄까지 가볍게 입을 수 있다. 오버핏의 스웨트 셔츠와 조거 팬츠로 구성된 BKC저스틴맨투맨세트OV는 각각 혹은 따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블랙야크 키즈의 스테디셀러 청키운동화 프리즘은 새로운 색상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