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가죽 신발 전시회가 활발한 바이어들의 참가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 달 개최한 밀라노 미펠전시회는 바이어 3만547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월 방문객수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국제 신발 전시회인 MICAM과 Mipel은 TheOneMilano와 HOMI Fashion&Jewels Exhibition과 동시에 개최,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하는데 큰 성공을 거둔 것. 특히 스페인, 프랑스, 독일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 개최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온 바이어들이 많았다. 일본 바이어들 뿐 만 아니라 국내 바이어도 70여명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책임감 있는 산업을 위한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Sustainability), 젊은 재능을 선보이기 위한 창의성과 새로운 트렌드가 풍부한 컬렉션이 선보여, 약간의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미래의 스타일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워크숍과 이벤트로 세계적인 무역 박람회가 구매자에게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장의 새로운 발전을 제시하고 패션 산업과의 현재 관련성 문제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22회 차 전시회 슬로건은 #finallytogether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ineapelle에서 혁신적인 모델의 박람회 형식인 Mipel Lab을 선보였다. 이는 가죽, 액세서리 및 신발 부품, 가죽 제품, 의류 및 가구에 쓰이는 가죽 무역 박람회인 Lineapelle의 역동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공식 파트너인 구라파랩(Gurapa Lab.Co.,Ltd)은 2023년 123회 미펠 전시회내에 한국관(Korean Pavilion)을 개최하는 프로젝트를 협의했다.
이를 통해 구라파랩은 유럽 진출의 공식적인 무대, 미펠 전시회의 한국 브랜드를 대표하는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또 구라파랩은 2023년 춘하부터 미펠 코리아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며 기존과 다른 형식의 파격적 형태를 선보일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