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화학 관계사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코닥어패럴’과 ‘말본골프’ 및 ‘디아도라’ 브랜드로 하반기 백화점 등에 총 40여개 매장을 열고 성장 속도를 낸다. 코닥어패럴은 20여곳, 말본골프와 디아도라는 각각 10여곳에 매장을 연다.
회사 설립 3년 차인 올해 매출 목표를 600억원으로 세웠다. 2019년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닥어패럴을 필두로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미국 LA 기반 말본골프와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 및 ‘폴라로이드스타일’ 4개 브랜드로 타겟층과 복종을 다각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코닥어패럴은 매출 효자 브랜드다. 상반기 2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진출 첫 해인 지난해 15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기존 상위 점포 매출은 전년대비 10~30% 상승했고 중위권은 50% 이상 성장 중이다.
온라인에서도 급성장 중이다. 무신사와 자사몰 매출이 전년대비 200% 이상 늘었다. 올 하반기 유통 3사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 20여개점 추가 오픈을 확정했다. 현재 68곳을 운영 중이다.
오는 10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코닥어패럴을 비롯한 말본골프, 디아도라가 동시 오픈한다. 미국 LA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말본골프는 올 4월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시작했다. 일부 아이템이 재고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국내 골프 시장을 겨냥하고 2030 젊은 골퍼가 주요 타켓층이다. 2개월 전 자사몰을 오픈한 디아도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탈리아 디아도라 이탈리아 본사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올 상반기 수입과 라이선스가 결합된 형태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신발은 직수입하고 의류는 라이선싱으로 선보인다. 상반기 자사몰과 ‘29CM’에서 첫 선을 보인 디아도라는 하반기 본격적으로 고객을 만난다. 말본골프와 디아도라는 각각 하반기 백화점 등에서 10곳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