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다음 달 21일 서울 홍대에 첫 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PB 무신사스탠다드는 1020대 주고객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첫 진출지로 홍대를 선택했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홍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건물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영업 면적은 850㎥(약 250평)에 이른다.
순환하는 시간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보여주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타임리스(Timeless) 테마로 공간 디자인을 꾸민다. 층별 과거, 현재, 미래 컨셉으로 구성했다. 매장 중앙에 전 층을 관통하는 14m 높이 미디어 타워를 설치해 콘텐츠를 강화한다.
스토어 1층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시즌별 주요 상품을 선보인다. 지하 1층은 남성, 지상 2층은 여성 상품 전용 공간으로 구성한다.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한 포커스존은 무신사 스탠다드 신제품과 베스트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공간으로 기획한다. 고객이 입어보고 촬영까지 할 수 있는 라이브 피팅룸도 선보인다.
이건오 위클리웨어 대표는 “이번 매장은 무신사스탠다드 브랜드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온오프라인(O2O)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무신사 스토어와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