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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시리즈’가 민병헌 사진작가와 함께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병헌 작가와 협업했다. 민병헌 작가는 40년동안 전통적인 흑백사진을 연구한 작가로, 우직하게 아날로그 현상 방식을 지켜오고 있다.
이번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는 민병헌 작가의 대표작, ‘새, Bird’를 비롯한 작품 4점을 티셔츠 안에담았다. 흑백의 사진을 그대로 현상한 듯 흰색 티셔츠 위에 프린트한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는 이러한 티셔츠를 민병헌 작가의 작품과 함께 패키지로 구성했다. 옷과 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시리즈는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를 기념, 4월 13일까지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시리즈코너’에서 무빙 갤러리 전시를 한다.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민병헌 작가의 작품 4점을 직접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는 사진 작가의 작품을 티셔츠에 담아,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갤러리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아트 공유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사진작가 노순택, 구성수, 성남훈, 조남룡 등 국내 굴지의 사진작가들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