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스니커즈의 원조격인 미국 ‘케즈(Keds)’ 한국 판권을 획득, 이달부터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 전개한다. 휠라코리아는 2020년 미국 미시건주 소재 케즈 본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와 서브 브랜드 ‘프로 케즈(PRO-Keds)’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
이로인해 2021년 1월부로 케즈 및 프로 케즈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에 대한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앞세워 국내에 케즈 브랜드를 공식 재런칭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편집샵 중심으로 선보여 온 케즈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주요 패션상권에 매장을 여는 등 국내 소비자와 본격 만나게 된다.
특히 국내 판매 제품 중 대부분은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 생산할 예정이다. 의류 카테고리 국내 첫 출시를 비롯, 체형과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로 케즈를 더욱 매력적이고 대중적 브랜드로 리포지션할 방침이다.
케즈는 대표 아이템인 슈즈를 비롯 의류와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며, 상징적 모델인 챔피온 스니커즈, 킥스타트 등 캔버스 슈즈에 레더 슈즈, 슬립온, 슬리퍼 등 라인업을 추가해 선보인다.
한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의류는 아우터, 스웨트 셔츠, 티셔츠, 니트웨어 등이며 고유의 미니멀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의 연출을 돕는다. 그 외 케즈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운영으로 소비자와 접점도 확대한다.
휠라코리아는 6일 케즈 순천점을 오픈한데 이어 1월 중 청주 성안길, 전주, 여수, 대전(패션아일랜드)에 이어 2월 홍대 엑시드,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의정부점, 하남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케즈 리테일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케즈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별도 오픈한다.
한편, 모델은 Z세대 대표주자인 배우 김새론을 발탁했으며 공식 런칭발표와 함께 비주얼을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좋아 이미지제고와 소통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