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앨리스 앤 올리비아’의 첫 팝업 스토어를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WEST 2층에 오픈했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은 물론 통통 튀는 매력과 위트가 더해 진 디자인이 독보적이다.
비즈 장식과 수공예적 디테일이 반영된 원피스와 블라우스, 자켓 등은 핑크, 레드, 민트, 레몬 옐로우 등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디자인이 접목돼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자랑한다. 또한 브랜드 설립자인 스테이시 벤뎃의 얼굴을 캐릭터화해 티셔츠, 데님, 자켓, 스웨터 등에 디자인한 상품은 독특한 매력으로 소비자를 끌어 당긴다.
자켓은 55~75만원, 아우터는 65~80만원, 드레스는 40~80만원,블라우스는 30~55만원, 팬츠는 35~50만원대로 책정됐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뉴욕 출신의 스테이시 벤뎃(Stacey Bendet)이 설립자로 음악과 미술분야에서 영감을 받은 팬츠에서 시작, 현재는 기성복, 가운,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 런칭 이후 띠어리 설립자인 앤드류 로젠(Andrew Rosen)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6개국에 진출했고 삭스 피프스 애비뉴, 니만 마커스, 버그도프 굿맨, 레인크로포드, 하비니콜스, 해롯, 네타포르테 등 주요 백화점 및 온라인몰 800여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앨리스 앤 올리비아의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 구매고객과 인스타그램 포스팅 고객을 대상으로 로고백 및 우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를 성공시킨 앤드류 로젠이 투자했을 만큼 성공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서 국내에 잘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개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