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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타, 中서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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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카이아크만’ 中시장 런칭

아비스타(대표 김동근)가 중국 ‘상하이실크그룹’과 중국시장내 전략적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비스타는 이번 MOU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카이아크만’을 중국에 런칭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국 복합사업 영역 협력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상하이실크그룹은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기업 중 하나로 하이엔드 여성복 ‘릴리(Lily)’를 전개 중이다. 릴리는 중국 내 800여개의 직영 및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동종업계에서도 탁월한 유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발족한 ‘상하이후아스브랜드발전유한공사’를 통해 대형편집채널 ‘후어스(Whous)’도 함께 전개 중이다. 20~30대 고객을 타겟으로한 후어스는 현재 중국 대형 쇼핑몰과 해외 SPA브랜드가 자리잡은 패션중심가에 직영 대형매장 4곳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카이아크만은 내년 1월부터 후어스 오픈 예정 매장에 독립공간을 구성해 판매된다”며 “도매방식과 소매방식을 병행해 카이아크만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중국고객을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비스타가 기존에 추진 중이던 복합사업 브랜드 ‘에린비’ 또한 후어스 매장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중국 복합사업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성장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 같다”며 “내년부터는 중국시장 진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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