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트렌디 아이템 선봬
피스워커데님(대표 김정민)이 자켓, 맨투맨 등 어패럴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토탈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피스워커데님은 2010년 런칭 후 지금까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트렌디한 진 제품을 만들어왔다. 올 상반기엔 자연스러운 워싱과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디스트로이드 크롭진과 헐크진 등 각종 제품을 히트시키며 인지도를 굳혔다.
얼마 전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연달아 입고 나와 ‘대체 저 청바지 어디거냐’는 문의가 쇄도했다. 김정민 대표는 “청바지는 어느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아이템이든 꼼꼼하게 준비한 느낌이 나도록 부자재 하나까지 직접 신경쓰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피스워커데님이 공들여 제작한 이번 어패럴 상품은 MA-1자켓과 니트, 맨투맨, 후드티, 데님셔츠 등이다. MA-1자켓은 기존에 있는 제품과는 다르게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람포 지퍼와 소매부분에 셔링이 잡혀 루즈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안감에 누빔을 덧대 따뜻하다.컬러는 총 4가지이며 가격은 15만 원대다.
반응이 뜨거운 알파카 니트는 레이어드용 나시와 함께 입을 수 있게 제작됐다. 다잉(염색)과정으로 빈티지 감성을 살린 맨투맨과 오버사이즈 핏의 데님셔츠 2종도 주력상품이다. 김 대표는 “청바지가 업계에서 인정받은 것처럼 더 다양한 제품으로 브랜드 진가를 알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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