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패션잡화 남·여성 캐주얼 스포츠 등
행정도시 세종시에 패션몰이 탄생될 것으로 보여 패션유통 확장에 기대를 모은다. 신연기유한회사(대표 조경심)가 오는 10월 세종자치시 1-3 생활권 C1-1에 몰리브몰을 오픈해 상권 활성화에 기대를 모은다.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115번지에 위치한 몰리브몰은 지난 9월 15일 준공을 거쳐, 입점 계약된 패션 브랜드 DP와 F&B 등의 도면 컴펌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내달 오픈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013년 12월 총인구 12만2153명에서 2014년 10월 지난해에만 2만 533명이 늘어나는 등 주변도시인 대전시와 공주시 경우 인구감소 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전문 행정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에는 인구가 더욱 늘어나 올해 19만7000명, 2020년 31만9000명, 향후 2035년 이후에는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몰리브몰은 세종시 생활의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세종시에서는 유일하게 영화관 CGV가 들어선다. 현재 마무리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에는 농협 하나로 클럽으로 대형마트를 대표해 입점하게 돼, 주변 고객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유동인구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종시에 위치한 몰리브는 인구 80만 명의 행정 자족도시에서 성공에 유리한 상권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명품교육, 명품주거의 영향으로 30-40대의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며, 중심행정과 자족기능을 갖춘 주거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및 교육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 36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유효수요도 증가세를 보인다. 이곳은 위치상 전국 2시간대 사통팔달 교통의 생활권 구축으로 주변 인구까지 구매고객으로 흡수할수 있다.
몰리브몰 5층은 F&B 한식부페 직영으로 ‘풀입채’가 대형 매장 567㎡(172평)에 입점 확정됐고, 같은 5층에 중대형 휘트니스 센터도 유치했다. 지하5층에서 지상 8층 건물로, 지하 2-5층 주차장은 동시주차 420대가 가능하다. 지하 1층은 농협 하나로 클럽, 지상 1층에서 3층은 패션관, 4층은 메디컬센터, 5,6층은 F&B로 구성되며, 7,8층은 CGV가 입점한다.
세종핵심상권에 위치한 만큼 패션 브랜드 및 F&B 업체들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몰리브몰은 기존 교외형 아울렛과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철저한 브랜드 중심의 운영과 매장 내 개별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중시한다.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문화 외식 장보기 병원 등이 맞물려 생활편의는 물론 패션문화 휴식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가 올 11월 몰리브 몰의 오픈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