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가 중국에 이어 이번에는 인구 6억에 이르는 거대시장인 동남아 온라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지웰페어는 독일계 온라인 쇼핑몰 기업인 라자다(LAZADA)그룹과 업무협력(MOU)을 맺고 상품공급사(CP) 선정에 들어갔다.라자다그룹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6개국에 운영하는 6개 사이트에 이지웰페어가 한국관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들 쇼핑몰의 연간 거래액은 1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월 방문자는 5500만명에 이른다. 한국관에는 다수의 국내 패션브랜드 회사들도 입점할 예정이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라자다그룹은 독일 벤처캐피탈 회사인 ‘로켓인터넷’이 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각 국가마다 택배회사를 설립해 자체 배송 비중을 확대하는 중이다. 로켓인터넷은 지난 10월 독일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에도 쇼핑몰을 운영하며 한국에서는 화장품 샘플 정기 구독 서비스인 ‘글로시박스’에도 투자했다.
이지웰페어는 오늘(27일) 구로디지털단지내 롯데시티호텔에서 라자다 그룹과 MOU 체결에 이어 상품공급사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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