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이영숙 대표 (영우 T&F)
이영숙 대표 (영우 T&F)
  • 한국섬유신문 /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6.06.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모션이 살아야 패션이 살죠” 최근 중국으로부터 대량 오더를 받은 원단 업체 영우 T&F(대표 이영숙)가 고민 끝에 중국오더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물량이 많은데다, 수출제품으로 현금결제라는 메리트가 있긴 했지만, 이유는 물량을 공급받은 중국업체들의 역공격으로 결국 현재 거래하고 있는 프로모션 업체들의 피해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였다. “모두가 제정신이냐고 했지만, 모든 것을 중국에게 너무 쉽게 넘겨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영숙 대표는 프로모션 업체가 죽으면 패션업계 자체가 살 수 없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의아하다는 표정이다. “사실, 능력있고 실력있는 프로모션들이 자금난에 허덕이다 어느날 사라져 버리는 것은 너무 안타깝죠” 그는 국내 패션기업들이 살으려면 실력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업체들이 존재해야 하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다고 토로한다. 향후 패션기업들은 프로모션들을 대거 활용 기획과 생산 그리고 유통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SPA시대를 대응해야 할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쓸데없는 공명심일수도 있지만 서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식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비수기에 이유없이 거래처의 클레임 때문에 문을 닫거나 너무 긴 어음결제를 기다리다 쓰러져 가는 업체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공동의 미래를 보지 못하는거라는 생각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