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살아있는 뉴 엔진 장착
플라터너스(대표 김우철)의 캐주얼 ‘애드호크’가 최근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도약한다. 현재 ‘올젠, 시슬리옴므, 클라이드앤’ 등 남성복과 캐주얼 분야에서 영업과 기획, MD등을 두루 거친 김우철 대표를 주축으로 리뉴얼에 가까운 리브랜딩 작업과 상품 재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디자인실 또한 전면 개편했다. 최근 인터메조, 타임옴므, 코데즈컴바인포맨 등을 거친 이영의 부장을 영입했다. 김우철 대표는 “패션의 캐주얼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복종의 구분과 경계가 없어지는 추세다. 글로벌 SPA 영향으로 단품 소구력만으로는 상품 변별력 부재와 성장 한계에 직면 할 수 밖에 없다”며 “이 시대가 원하는 캐주얼로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뚜렷한 아이덴티티 장착에 주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드호크’는 올 상반기 데님라인을 새롭게 신설해 상품 비중을 높였으며 하반기부터는 수트 라인도 보강된다.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구분하기보다 한 매장에서 균형감 있는 구성과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서로 믹스매치 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한다.
또한 SPA와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점퍼, 자켓 등 아우터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고가 전략으로 상품 변별력을 갖추고 소재 퀄리티도 한 층 높인다. ‘애드호크’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줄 수 있는 희소가치 있고 엣지있는 상품도 매장 내 15~20%까지 확대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탄탄한 상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젊은이들의 패러다임을 담은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로 우리만의 컬처가 살아있는 새로운 ‘애드호크’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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