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실무자들 ‘멘토 역할’
패션·뷰티 실무자들 ‘멘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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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학생들과 ‘제 2회 GPG’
USWA 경영대학·코니에반스 진행

“열정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패션마케터다. 자신이 좋아하는 한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연구해야 한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했을지 자신과 대비해 본다.”

제 2회 글로벌 패션 업 게더링(Global Passion up Gathering. 이하 GPG)의 연사로 참여한 ‘오클리’ 마케팅 사업부 이근진 이사의 말이다. 두 번째 연사인 송지혜 뷰티디렉터는 “전문직은 기술을 전수하는 업종으로서 초봉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버티는 것도 능력이다. 또한, 뷰티업계에는 수많은 자격증이 있지만 결국 매출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강남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열린 GPG는 USWA 경영대학(학장 박인기)과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코니에반스가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오클리 이근진 이사, 송지혜 뷰티디렉터 뿐만 아니라 한국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김신우 학장, 남영비비안 총괄인사팀 이민식 차장, 한국직업전문학교 김현정 교수, 머렐 의류용품기획팀 유창희 대리, 루시아 정규진 디자이너, 베네피트 최으뜸 대리 등 총 8개 직군의 실무자들이 멘토로 나섰다.

SNS를 통해 신청한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심 분야의 멘토들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를 나눴다. 올해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의 입학한 류경아 학생은 “이번 학기 패션마케팅 강의를 듣게 됐고 궁금한 점이 많았다. 멘토가 실무적인 얘기까지 자세히 얘기해 줘서 좋았다”며 “다른 분야의 멘토와도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아쉬움을 말했다.

파티는 90년대 음악에 맞게 DJ JOO POP이 디제잉을 선보였으며 그 시대에 먹었던 과자와 드레스코드인 데님을 통해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GPG 협찬사로 페로니, 마녀공장, 딜 인터내셔날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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