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모바일이 대한민국 패션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허태수 GS샵 대표의 말이다.
GS샵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GS강서N타워에서 ‘2014 윈터컬렉션-리듬 오브 더 스타일’을 개최, 변화하는 디지털·모바일 시대의 패션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GS샵은 패션 상품의 차별화와 디지털·모바일에 최적화한 판매방식으로 패션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지난달 30일 모델들이 GS샵의‘윈터컬렉션’ F/W 패션 컬렉션에서 디지털시대 트렌트를 보여주고 있다.>
GS샵은 지난 2분기 모바일 비중을 전체 취급액의 18.9%까지 끌어올렸다. 이미 지난 5월에 모바일 쇼핑이 PC기반 인터넷 쇼핑을 넘어섰다. GS샵은 “모바일 취급액 목표도 연초 6,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올렸다”고 제시했다.
GS샵의 한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 취급액의 41%를 패션이 담당하고 있다”며 “모바일 쇼핑의 성장 동력은 패션”이라고 말했다. 올해 3회째인 GS샵의‘윈터컬렉션’은 F/W 패션 컬렉션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컬렉션은 ‘리듬 오브 더 스타일’로 △손정완, 앤디앤뎁, 김서룡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 △모르간, 브리엘, 질리오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밀라노에서 소싱한 패션 상품과 모바일·인터넷 전용 패션 등의 트렌드를 제안했다.
이날 패션쇼 무대에서는 3개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 큐브를 설치해‘인터렉티브 패션쇼’를 선보였다. 디지털·모바일과 패션의 만남을 표현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출품된 F/W 트렌드 중 고객들이 최고 스타일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인터렉티브 존’에서 투표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었다.
GS샵, ‘2014 윈터컬렉션’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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