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글로벌 리딩브랜드’들이 최근 간담회를 열어 한중FTA가 한국패션계에 미치는 영향력과 함께 비전교류, 민·관의 협업 및 효율적 역할 분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 리딩 브랜드는 버커루, 알로앤루, 우영미, 유지아이지, 제시뉴욕, 지센, 팬콧 등 7개로 정기적인 CEO간담회를 통해 글로벌화를 향한 비전을 교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관은 효과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기업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기업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경쟁력과 중장기 투자계획, 투철한 비전과 철학, 열정 등 기업가정신으로의 중무장이 필요하다는 것. 이러한 기업가정신 아래 가치 및 의미경영으로 도전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원대연한국패션협회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며 CEO의 글로벌 마인드와 시장개척의지, 해외할동, 그리고 전폭적인 투자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익래 SUS패션연구소 대표는 “산업부와 패션협회의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의 기업의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화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지원, 패션기업스스로가 가치경영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비스 도상현 대표는 “단계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민관이 협력해 좋은 결실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은 한국발 글로벌 브랜드탄생을 위해 기업 내부 역량강화와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뉴욕 쇼룸 입점 지원, 상해 패션 비즈니스 센터 운영, 한중 패션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중국 및 미국 등 전 세계 유력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일즈마케팅을 지원,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산업부·패션협회, 정기 CEO 간담회 비전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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