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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패션산업 세계최고 경쟁력 갖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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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상생협력’ 모토…패션인 300여명 결집 송년의 밤
제 6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백화점과 협약 체결식도 가져


대통령표창 윤윤수 휠라코리아(주) 회장 / 문영희 케이앤엠 대표
국무총리표창 홍성열 마리오아울렛(주) 회장 / 정영수 (주)삼화모데스띠 대표 / 문일우 (주)참존어패럴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우장희 (주)쏠리드 전무이사 / 장관표창 이석태 KAAL E.SUKTAE 대표 / 이명호 (주)블랙야크 이사 / 이도이 (주)도이 대표
공로상 이병규 (주)문화일보 사장 / 안윤정 (주)한아인터내셔날 대표 / 김 상 김상일러스트 대표 / 이광우 (주)영광아트 대표


제 6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패션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업계의 노력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패션업계 관계자 300여 명과 함께 산업부 최태현 국장과 국회 정병국 의원, 김기현 의원, 신학용 의원, 전순옥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가 섬유패션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의미심장한 자리였다.

또한 시상식과 더불어 패션과 유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과 협력을 목표로 한국패션협회와 백화점협회가 ‘제조, 유통 동반성장 상생 협약’을 체결해<사진3> 2014년 유통환경개선에 대한 업계의 큰 기대가 모아졌다.

올해는 △대통령표창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사진1>, 문영희 케이앤엠 대표<사진2> △국무총리표창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 문일우 참존어패럴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우장희 쏠리드 전무, 이석태 KAAL E.SUKTAE 대표, 이명호 블랙야크 이사, 이도이 도이 대표 △공로상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안윤정 한아인터내셔날 대표, 김상 김상일러스트 대표, 이광우 영광아트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프레스, 패션컨설팅, 유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대통령표창인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골프용품 기업 아쿠쉬네트 컴퍼니 회장직을 맡고 있다. 1991년 휠라코리아 설립 후 지속적인 성장세로 2007년 휠라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 현재 70여 개국에서 전개중인 브랜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윤윤수 회장은 두 개의 글로벌 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경영인으로 국내 CEO들에게 글로벌 신성장동력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영희 케이앤엠 대표는 1996년부터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파리 컬렉션에 참가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80~90년대 국내 패션시장의 글로벌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던 시절 국내 성공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1980년대부터 파리프레타포르테 전시, 로스엔젤레스 패션쇼, 뉴욕프렛전시 및 바이어쇼 참석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졌다. 1992년에는 프랑스 파리 법인을 설립, 아시아를 넘어 본격적인 현지화에 성공하는 등 한국패션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구로공단에 2001년 마리오 아울렛 오픈과 까르뜨니트 본사 사옥을 이전, 거리경제를 부흥시켰다. 현재 가산동 일대를 연1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패션타운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에도 잘알려진 쇼핑명소로 부상시켰으며 특히 여행사와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공헌한 바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는 1976년 회사설립 이후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통해 37년의 역사를 가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규모나 환경적인 면에서 최고의 봉제공장을 운영, 국내 패션산업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정된 노사관계 형성을 통해 적극적인 고용창출에 힘썼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 ▲문일우 참존어패럴 대표는 1985년 남대문 부르뎅 아동복 상가에서 출발, 1995년 트윈키즈를 런칭했다. 국내 300개 매장에서 860억 원 매출과 중국 360개 매장에서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5년 상하이 참존 중국법인 설립 후 푸동 팔백반 백화점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3년 내 500개 매장에서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국내 아동복 내셔널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포부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에는 ▲우장희 쏠리드 전무, 이석태 KALL E. SUKTAE대표, 블랙야크 이명호 이사, 이도이 도이 대표가 선정됐다. 디자이너 우영미 쏠리드 옴므 대표와 함께 국내 남성 패션을 업그레이드한 주인공이다. 25년 전 ‘솔리드 옴므’를 런칭해 남성복 불모지를 개척했다는 평이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파리 SHEM전시회와 독일 KOLN전시회에 매 시즌 참가하고 있으며 WOOYOUNGMI 글로벌화를 적극추진, 한국 남성복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이석태 KAAL E.SULTAE 대표는 1997년 런칭이후 2008년 부터 꾸준하게 서울컬렉션에 참가,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에게 한국과 한국 디자이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노이 파리, 더 트레인 뉴욕 등 해외 트레이드 쇼에 참가하며 세계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이명호 이사는 20년간 아웃도어 브랜드에 몸담으며 차별화된 컨셉을 부여, 시장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블랙야크 기획본부장으로서 명확한 컨셉을 기반으로 브랜딩을 통해 블랙야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 2월에는 독일 ISPO에서도 참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도이 도이 대표는 2006년 파리패션위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패션쇼 및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뉴욕,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등을 비롯해 중동, 유럽에서 꾸준한 인지도를 얻고 있다. 중국 및 일본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서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다.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이 현대백화점 사장 재임시절 패션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윤정 한아인터내셔날 대표는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역임 등 패션산업의 공익적 발전을 위해 정부 및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 공로상을 받았다. ▲김상 김상일러스트 대표와 ▲이광우 영광아트 대표도 한국 일러스트 분야와 컬렉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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