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성 40여개 브랜드 영입
서로 다른 건물 연결한 매장구성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6주간의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으로 거듭났다. 연령대 구분 없는 40개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영입으로 MD 전문성과 차별성에 주력했다. 그동안 대중성을 강조한 제품 선별에서 벗어나 각 브랜드별 대표 라인과 컬렉션 제품 등을 들여오면서 소수 마니층 고객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4N5는 신관 4층과 본관 5층을 하나의 매장으로 구성됐다. 뉴욕의 소호와 파리 마레지구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는 스타일과 개성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고객유입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조창현 본점장은 “젊은 감성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컨템포러리 장르 강화를 통해 본점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N5는 페미닌&드레시, 아방가르드&모던, 펀&시크 등 다양한 스타일 존(Zone)으로 분리했다.
‘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 ‘러브 모스키노’ ‘이로’ 등 국내 최초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남녀 복합 매장 ‘쟈딕앤볼테르’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와 김재현 디자이너의 세컨드 브랜드 ‘럭키 슈에뜨’ ‘듀엘’ 등이 입점했다.
디퓨젼, 스포츠 라인도 보강했다. 띠어리의 데스킨스 라인과 38라인 등 주요 매장에 한정적인 상품과 감도 높은 아이템을 선별한 컨템포러리 멀티숍도 한 자리에 모았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