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출산 이후 로열 베이비 관련 브랜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국내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내 아이도 로열베이비처럼 특별하게 키우길 원하는 엄마들의 니즈에 맞춰 여기저기서 황실스타일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머슬린 속싸개 정글잼
아덴나이스 ‘머슬린 속싸개 정글잼’은 미들턴이 처음으로 아기를 공개할 때 하고 나온 제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속싸개는 순면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기의 통기성이 우수해 아기의 발열을 예방해 신축성이 뛰어나 단단히 싸매더라도 꽉 조이지 않고 안락하고 따뜻함을 선사한다. 채닝테이텀과 제시카알바, 산드라 블록을 포함한 헐리우드 배우와 국내에서는 ‘유재석, 나경은 속싸개’로도 알려져 있다.
■영국 황실 스타일 유모차
영국 황실 스타일 유모차 ‘실버크로스’도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이번 베이비 페어 부스에서 직접 선보일 자리를 마련했는데, 평소 브랜드 호불호를 떠나 대부분의 고객들이 한 번씩은 들려서 보고 만져보며 관심을 가졌다. 실용성 보다는 디자인적 특이점이 눈에 띄며, 우산이 유모차에 탈부착 가능해 우산·양산 기능을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소 큰 사이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로 엄마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한정판 젖병
요즘 영국에서는 영국 국기 유니언잭, 근위병 제복, 왕실 마차 등이 그려진 옷과 기념품은 물론 다양한 유아용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한정판 제품들을 영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토미티피’는 공주마차와 영국 근위병이 프린트된 ‘클로저 투 네이쳐 왕실젖병’을 한정 출시했다.
엄마들 니즈 반영 ‘프리미엄 제품’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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