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연주의 패션브랜드 이새(대표 정경아)가 식목일(4/5)과 지구의 날(4/22)이 있는 4월을 맞아 게릴라 가드닝 형태의 ‘미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20일 종로구 세종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미로 캠페인’은 이새 임직원과 국민대학교 그린디자인대학원 출신의 gg팀,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세종마을 내 백송터 인근과 경복궁역 앞 화단 등을 청소하고 꽃을 심어 아름다운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수성동 계곡, 박노수 가옥, 이상의 집터 등 세종마을의 곳곳을 둘러보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세종마을 투어도 진행한다. 통인동, 체부동, 효자동 등이 모여 있는 서촌으로 잘 알려진 종로구 세종마을은 전통 한옥과 모던한 현대식 건물, 자연 경관이 잘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이새’는 이러한 세종마을의 이미지가 브랜드 컨셉과 부합해 이번 미로캠페인 장소로 선정했다.
‘이새’는 2013년 아름다운 길이라는 의미의 ‘미로(美路)’를 테마로, 길에서 볼 수 있는 돌담 무늬, 길가에 피어난 꽃, 조약돌 등 다양한 자연의 이미지를 ‘이새’만의 스티치, 자수, 염색 등의 기법으로 디자인에 담고 있다.
이번 ‘미로 캠페인’은 아름다운 환경을 추구하는 친환경 캠페인인 동시에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공감 캠페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4월 11일까지 ‘이새’ 블로그(// blog.naver.com/itbit/)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미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 선착순 접수),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새 홈페이지(www. isae.co.kr)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새’는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도 2차 미로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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