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모델 하나 열 모델 안 부럽다. 브랜드 모델은 회사 이미지 제고에 막대한 영향력을 좌우한다. 눈 깜짝할 사이 쪽박 혹은 대박을 경험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와 같다. 브랜드 홍보 담당자들이 하고 많은 셀러브리티 중에 이들을 간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했다. 연기를 잘해서, 확실한 이미지 관리 혹은 주체할 수 없는 끼?! 이제 그들이 들려주는 브랜드와 모델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어보자.

■ 뮤코팩트 이선균

김수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부 과장 “뮤코펙트짋는 이선균을 모델로 선택,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자상한 아빠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선균의 친근한 이미지가 제품 특성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하는데 도움 될 것이다”










■ SK-II 임수정

정주현 P&G 홍보팀 대리 “실제 SK-II 매니아인 현지 모델의 제품 테스티모니얼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효과적인 현지화 모델, 장수 모델 전략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하는 브랜드, 호감 가질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 아이오페 고소영

송진아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 팀장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고소영은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올려 자신의 근황을 전할 만큼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소탈하고 솔직한 배우다. 그녀의 소탈한 모습은 열린 시각으로 소비자의 고민과 관심을 우선시하는 아이오페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 그녀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공감하고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누겠다”








■ 에스티 로더 송유정

에스티 로더 관계자 “모델을 기용할 때 얼굴선이 선명해야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쉽다. 송유정은 얼굴선이 선명하고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라 선정했다. 광고 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한가인, 정혜영 등 톱스타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전반적으로 신선하다, 예쁘다 등의 소비자 피드백이 많았다”






■ 시세이도 최지우

전현정 한국 시세이도 홍보팀 과장 “최지우의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시세이도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평소에도 제품을 꼼꼼히 챙겨 바르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4년간 함께 일하면서 지금은 브랜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














■ 비오템 공효진&원빈

비오템 관계자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 공효진만의 솔직 당당한 이미지, 트렌드 세터로서의 2030 워너비 스타 면모 등으로 선정하게 됐다. 기용 이후 3040 여성들에게 제품에 대한 어필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따라 하고 싶은, 써보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비오템 옴므의 경우 남자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성 광고 모델로 뽑힌 원빈은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동시에 지녀 자사 브랜드 가치에 제격이라 판단했다”











■ 소망화장품 싸이

김수정 소망화장품 마케팅부 대리 “최근 월드스타로 성장한 싸이의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기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남성화장품 1위 브랜드의 명성을 되찾겠다”
















■ 한율&일리 전지현

양윤정 한율 브랜드 매니저 팀장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그녀의 아름다움이 브랜드 컨셉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돼 선정하게 됐다. 전지현과의 만남을 통해 한율은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의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효선 아모레퍼시픽 매스 팀장 “영화 ‘도둑들’ 흥행 예감도와 개봉 전 우연히 접촉한 전지현의 아우라가 일리 모델 발탁의 연결고리가 됐다. 그녀 역시 바디케어 제품을 꼭 챙겨 바른다고 전해들었다”

■ 토니모리 JYJ&민효린

김승철 마케팅본부 상무 “국내외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JYJ는 토니모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민효린 역시 순수함과 도시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여배우다.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에뛰드하우스 f(x)설리&크리스탈

에뛰드하우스 관계자 “친근하면서도 당차게 트렌드를 이끄는 설리와 크리스탈의 이미지가 고객과 소통하고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에뛰드하우스의 방향성과 잘 맞아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 DHC 강민경

김소희 DHC 광고홍보팀은 “DHC는 화장품 뿐 아니라 서플리먼트 제품인 이너테라피도 함께 판매 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모델을 선호한다. 강민경의 경우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물론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로 IN&OUT 뷰티를 잘 표현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