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 패션업계 CEO 워크숍’이 13일 오후 3시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대구경북섬유산업 연합회(회장 이동수) 주최로 섬유, 염색, 기계, 패션업계 CEO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동수 대경섬산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흐름이 순조롭지 않지만 한·미, 한·EU FTA체결과 한·중 FTA에 따른 섬유, 패션업계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을 수립한다면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시대적 흐름에 순응한 섬유, 패션, 기계의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노력을 경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유럽경제 불안정 흐름에도 불구하고 내성을 가진 산지 섬유업계가 잘 견뎌내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이라며 “글로벌 경기가 호전될 경우를 대비, 각 스트림별 업체들이 화합과 공조 그리고 연구개발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을 통해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회장은 ‘21세기 떡의 법칙, 지식사회와 창조경영’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빠른 변화에 따른 섬유업계의 대응능력을 강조했다. 이어진 웰빙 전문가 에스더클리닉의 여 에스더 원장은 ‘웰빙과 노화방지, 스트레스 해결’이란 주제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강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대구경북 패션업계 CEO워크숍은 올해로 3번째로 지역섬유, 기계, 염색, 패션산업의 스트림간 연계 강화와 이를 통한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림별 CEO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오롱FM과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대구경북직물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니트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장갑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패션협회, 대구경북한복협회, 한국섬유기계협회, 직물협동화사업단,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소,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등 지역섬유패션 관련 단체, 연구기관이 후원했다.
대구경북 섬유 패션업계 CEO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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