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百진입·가두석권 ‘新유통개척’
‘성장동력’ 멀티스포츠라인 전문차별화
‘JDX’가 총체적 레벨 업을 통해 비상(飛上)을 준비한다.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는 지난 상반기 총 150개 가두점에서 전년대비 16%이상 신장한 460억원의 매출을 보여 볼륨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8월중에는 수도권 롯데 입점을 필두로 백화점 진출을 통한 신 유통망 개척에 나선다.
‘JDX’는 최근 불황속에서도 유통, 기획, 마케팅, 직원교육 등 하드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인프라를 강화해 가고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김대중 영업부문장<사진>은 “그 동안 무리한 외형확대보다는 점별 효율강화와 우량점 확보에 집중해 가두 유통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번 시즌부터 유명백화점 진입을 시도함으로써 브랜드밸류를 높여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JDX’는 국내 시장석권을 완료하는 2015년에 튼튼한 내수를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수립해 뒀다. 그 실현을 목표로 ‘JDX’의 강점인 X1,X2,X3로 구성된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골프를 기반으로 한 멀티 스포츠의 확대에 중섬을 둔다.
X1 라인은 골프를 중심으로 한 데일리룩을 표방하며 X2는 세련된 실버와 골드톤의 컬러를 접목한 스타일리시 캐주얼 룩이다. X3는 기능성 원단 제품으로 멀티스포츠룩을 지향하며 역동적 스포츠인 조깅, 싸이클링, 요팅, 하이킹&클라이밍등을 위한 전문적 스포츠웨어 라인이다. 전체적으로 스포츠 라인의 전개에 따른 ‘JDX’의 B.I를 교체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품차별화에 이어 세계적 이탈리아 디자이너 컨설턴트 마시모 카이아초(Massimo Caiazzo)를 강사로 초빙,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마시모는 ‘에트로’의 가격표 ‘R.S.U.I.P’ 시리즈 디자인과 스와치 스토어의 포장 디자인에서부터 영화제작과 아티스트들의 문화, 음악,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색을 통해 이야기하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컬러진단을 통해 ‘JDX’만의 아이덴티티강화에 한 몫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확고한 차별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처럼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에 선 ‘JDX’는 내실 강화와 외형 모두 변화를 시도하면서 대외적 브랜드 이미지제고에도 전력한다.
톱스타 차승원과 이요원으로 전속 모델을 교체함으로써 동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 큰 관심을 받는 차승원과 이요원, 투톱스타전략과 더불어 멀티스포츠 전개를 통해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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