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더키 브라운’과 컨설팅계약·경쟁력 배가
2013 S/S부터 선보여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남성복 ‘로가디스컬렉션’이 세계적인 디자인고문을 영입해 경쟁력 을 배가한다. ‘로가디스컬렉션’은 뉴욕의 대표적 디자이너 브랜드 ‘더키 브라운’과 컨설팅계약을 체결, 향후 한국 남성복의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리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키 브라운’의 창립자이자 대표 디자이너인 ‘스티븐콕스’와 브랜드 매니저인 ‘다니엘 실버’를 ‘로가디스컬렉션’의 디자인 및 마케팅고문으로 영입, 2년간 디자인컨설팅 및 각종 지원활동, 콜라보레이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키 브라운’은 독창적 디자인과 대중성, 탄탄한 비즈니스 역량을 고루 갖춘 뉴욕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감성의 브랜드이다. 모노톤의 정제된 컬러와 다양한 소재의 사용이 뛰어나며 위트있는 디자인 및 실루엣을 통해 디자인적 창의성을 표현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현재 미국 유명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 삭스 피프스 에비뉴 등에 입점해 있으며 2006년 CFDA 신인 남성 디자이너 후보, 2007년 CFDA 남성복 디자이너 후보에 ‘랄프로렌·캘빈클라인’과 함께 선정되면서 그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최훈 사업부장은 “그동안 30대 남성을 위한 컨템포러리 룩으로서의 새로운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으며 특히 지난 시즌 선보인 ‘모노플러스 라인’은 한국 컨템포러리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번 디자인고문의 영입 역시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로가디스컬렉션’과 더키 브라운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내년S/S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는 ‘더키 브라운’의 컬렉션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컨템포러리 스타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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