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금 “슈퍼섬유 설비투자·육성에 활용”
휴비스(대표 유배근) 코스피 상장 공모가가 1만2200원으로 결정됐다. 최종 공모가는 지난 6, 7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을 통해 1만1700원~1만3200원 이었던 희망 공모가 중단 수준에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서 총 147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총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수요예측에서는 1만2500원 이상 참여 경쟁률이 12.03대 1을 기록했으나 상장 후 주가 및 투자자들 수익률을 감안해 기관들 제시 가격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해외기관 투자자는 총 33개였고 배정 물량의 1%를 청약 수수료로 청구할 방침에도 불구하고 총 참여 물량의 47.6%를 해외 기관 투자자가 차지했다.
유배근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공모자금은 기존 사업의 운영자금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슈퍼섬유 관련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슈퍼섬유를 미래 수익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비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약을 완료하고 23일부터 매매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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