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 ‘올젠’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Hot Brand ] ‘올젠’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체성·네임밸류 확고 “뿌리튼튼”
오리진 강조 시즌별 영속적 히스토리 풀어내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트래디셔널캐주얼 ‘올젠’이 정체성 확립을 기반으로 ‘유통 다각화를 통한 볼륨화’를 추진한다. ‘올젠’은 지난 94년 런칭, 내셔널브랜드로서 확고한 네임 밸류를 구축해 만 17년째 롱런하고 있다. 평균 연령 30대의 젊고 감각적인 전문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정체성과 확실한 ‘올젠’만의 색깔을 찾는다는 방향성을 설정한 이후 지난해부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 : 김지훈 사업부장>


‘햄튼 태생의 소셜클럽’의 오리진을 강조하면서 매 시즌 영속적으로 브랜드히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향후 2~3년내 ‘올젠=감성집단’으로 뇌리에 남도록 작업을 해 갈 방침.
햄튼 태생의 주인공 집단은 S/S에는 오션, F/W에는 여행과 익스플로러에 집중하며 이를 중심으로 시즌마다 세일링, 요팅, 헌팅, 스노클링 등 소테마를 설정해 제품기획에 접목하고 있다.

그결과, ‘올젠’은 지난해 20% 신장으로 400억 원의 목표를 달성했고 500%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올해역시 20% 성장을 도모, 480억 원 목표달성에 매진한다. 작년 12월에 60억 원의 매출로 호조를 보인데 이어 1월에 47%신장세를 과시했다. 평균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0~50% 신장을 했는데 특히 아우터 판매 비중이 높았다.

젊은 감각 ‘특화상품’ 소비자욕구 충족
F/W 라인 익스텐션 ‘가두 상권’ 진출
고급감성 ‘핏·가격차별화’로 틈새공략


김지훈 사업부장은 “트렌디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욕구가 높으며 최근 히트상품 중 판매율 상위 10개 아이템은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추동 아우터에 대한 비중이 높았던 만큼 다음시즌에도 ‘특화’할 계획이며 액세서리 비중도 10%까지 늘려 소비자에게 많이 보여지고 호감도역시 상승시킬 방침이다.


본격 봄을 앞두고 이상기온을 감안, 봄물량을 줄이고 여름상품을 늘렸으며 패턴이 들어가 셔츠 등 좀 더 젊고 비비드한 제품의 물량비중을 높였다. 고급스런 자켓 등 린넨소재의 노출빈도를 높인다.


김 부장은 “트래디셔널 브랜드의 자켓 등 비즈니스캐주얼에 있어 제품구성과 코디력이 타 복종에 비교해 뛰어나다”며 “강점은 더욱 강화해서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밝혔다.


특히 ‘올젠’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것은 이번 시즌부터 가두대리점을 공략함으로써 향후 볼륨화의 단초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에 5개, 하반기에 5개를 오픈해 10개점을 운영하고 입소문을 통해 내년부터는 본격화할 계획이다. S/S에는 복합점 형태로 평촌 인덕원, 광양 등을 이달에 오픈하고 5월까지 5개점 개설을 완료한다. 추동에는 ‘라인익스텐션’을 통해 자연스런 착장의 트래디셔널을 추구하되 핏과 가격 메리트 등을 더해 차별화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김지훈 사업부장은 “현재 전국가두상권은 어덜트 남성캐주얼들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방까지 소비자들의 패션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젊은 감각의 좋은옷, 좋은 가격의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틈새를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틈새시장을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