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수익 사회환원·유럽연합 인정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이 유럽연합에서 우수한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강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의식을 실천하는 활동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성주그룹은 유럽연합이 인정하는 2009 Ethics in Business Awards를 수상, 지난 11월6일 유럽의회에서 열린 IAHV(국제 휴먼밸류협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은 날 진행된 IAHV 주최 경영윤리 관련 국제회의에서는 우수한 기업 및 개인 부문에서도 본 상을 수여하는 등 성주그룹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특히 독일 최대 기업 베텔스만(Bertelsmann)의 재단 이사회 Brigitte Mohn 박사와 공동 수상해 국제 주요 인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본 상은 작은 노벨상이라고 불릴 만큼의 권위와 가치가 인정되는 상으로 한국 기업, 특히 여성 기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여해 국가 브랜딩에도 기여했다. 본 시상식을 개최한 주최 측은 “윤리적인 모범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노력하는 성주그룹의 기업신념과 여성권한을 위해 힘쓰는 김성주 회장의 평소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며 “기업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의 실질적인 내용을 평가 배경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