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패션산업 기반 조성 사업이 결과물을 내고 있다. 패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각계의 정보와 기술력을 결합시키는 사업의 하나로 이화여자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는 각각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의 ‘레니본’,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코오롱스포츠’와 손을 잡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는 여성 캐릭터 브랜드 ‘레니본’과 함께 ‘뉴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개발’을 추진, 오는 28일 이화여대 졸업 작품전을 통해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이인성 지도교수는 “‘이화 패션 페스티벌’에서는 ‘VIP;arty’라는 타이틀로 독창적인 디자인의 멀티코디가 가능한 파티웨어를 선보인다”며 “이번 쇼를 통해 선보여진 작품 중 15여 개 아이템은 오는 10월경 ‘레니본’의 일부 샵에서 스페셜 라인으로 보여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류학과는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디자이너 임덕용 씨를 해외겸임교수로 기용, ‘코오롱스포츠’와 ‘스포츠웨어 디자인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5일 조인식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재학생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스포츠웨어 디자인이 ‘코오롱스포츠’에 소개되고 이 중 전문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디자인은 코오롱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제품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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