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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섬유CEO 포럼은 스트림 간 대화합의 장”
“대·경 섬유CEO 포럼은 스트림 간 대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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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회장, 재도약 호기돼야

‘대구경북섬유 CEO 포럼’이 9월3일부터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다. 이동수 협회장<사진>을 비롯 회장단은 지난 6일 모임을 갖고 이같이 확정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스트림간 화합무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참석범위도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어서 업계 모임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경부, 대구광역시, 경북도 역시 화답하는 분위기다. 지경부는 국장급이, 대구시는 김범일 시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특별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코오롱은 업계를 위해 포럼 장소를 내주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직물업체위주의 행사를 가져 참석을 못했거나 배재돼온 패션, 봉제, 염색업종 대표자들이 대폭 참석할 예정이어서 축제의 장 연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경북섬유산지가 재도약을 향한 결의와 현안을 타개할 다양한 업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스트림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그린섬유 및 슈퍼섬유 산업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를 위한 현안타개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이동수 협회장은 “지금 대구산지는 스트림간 대화합의 무드를 타고 있는데다 정부가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재도약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이 기회를 잘살려 대구경북산지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업계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이번 포럼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산지업계가 의견을 교환하고 타개해야할 현안 과제들은 설비 노후화 대책, 신섬유 특별법, 정부지원 연구개발과제의 효율적인 추진, 산지 마케팅 기능 강화 등이 꼽히고 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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