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자동차, 생명 등 최첨단 기술섬유 정보가 국내에 본격 소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오는 7월20일, 21일 이틀간 지난 6월 개최된 ‘Techtextile Frankfrut 2009’의 기술동향과 선진국 차세대 기술 섬유 개발상황 및 향후 전개방향을 골자로 한 ‘선진 기술 섬유 개발 동향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서울의 경우 7월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대구에서는 21일 섬유개발연구원에서 열린다.
최근 선진국 섬유산업은 옷을 만드는 제한적 역할에서 벗어나 각 공학 분야와 연계해 다양한 기술섬유를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소위 ‘6T’라고 불리는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생명기술(BT), 우주기술(ST), 자동차기술(AT),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다양한 섬유 관련 제품생산에 앞서나가고 있는 것이다.
나노기술을 이용 초정밀 원자 수준에서의 섬유개발은 물론 환경오염을 저감·예방·복원하는 환경 기술로 신 섬유 제조와 제품 생산에 이용하고 있다.
또 생명공학과 연계시켜 메디컬 신소재 및 제품을 만들고, 자동차 공학을 활용 부직포 신기술 개발 및 제품까지 만들어 낸다.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입는 컴퓨터’는 정보기술과 섬유의 합작 기술인 스마트 의류기술로 생산해 낸 큰 예다.
한편 섬산련은 이 같은 기술섬유에 대한 선진국의 최신기술 및 첨단제품 동향 습득과 함께 다양한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이 선진 기술 섬유국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섬산련, 개발동향 설명회 서울(20일) 대구(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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