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돈, 중국 지하 백화점 접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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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대문의류봉제협회 지원

중국 심양 지일대도 한국관 프로젝트 계약

▲ 이번 중국 심양 지일대도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사업 성공을 위해 화이팅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나재암 의원(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동대문의류봉제협회 나병태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한국 사업주체인 케이돈 이재희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 권민식 이사(오른쪽 첫번째), 윤기호 이사(오늘쪽 두번째), 인테리어 시공 예정 업체인 아이티엠디자인플러스 최부현 부사장(뒷줄 가운데)과 이 회사의 북경 김제곤 지사장(뒤줄 오른쪽) 등과 중국 사업 시행사인 심양 지일대도 임현준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조명철 상무(앞줄 왼쪽 두번째)와 양측의 중계를 맡은 중국심양금만석국제상무유한회사의 김평 대표(왼쪽 세번째), 노금란 비서(왼쪽 첫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의류봉제협회(회장 나병태)의 협력사인 케이돈(대표 이재희)이 중국 심양에서 한류 열풍을 패션으로 이어간다.
케이돈(K-DON)은 지난 6일 중국 심양에서 지하 패션백화점 개발 전문 기업으로 홍콩에 최초로 상장한 인화상업지주유한회사와 오는 10월 한국관 오픈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심양지일대도(대표 임현준)의 총 사업부지 17만㎡ 중 한국관은 약 5만㎡로 국내 500개 브랜드(의류 50%, 기타 50%) 약 600개 점포로 구성되며 기존의 한국 업체나 브랜드가 임대·분양 등의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동대문 중심의 패션 브랜드의 제품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동대문의류봉제협회 나병태 회장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기존 운영 중인 지일대도는 물론 향후 개발될 중국 29개성 전 지역의 지하 백화점에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전자제품 등 한국 상품을 상시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품 수출을 증대시킴으로서 국내 일자리 창출 등은 물론 중국내 한류 열풍을 패션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서울특별시의회 나재암 의원과 동대문의류봉제협회 나병태 회장을 비롯해 한국 사업주체인 케이돈 이재희 대표, 인테리어 시공 예정 업체인 아이티엠디자인플러스 최부현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 측 대표단이 이미 개발돼 성업 중인 중국 광주, 정주, 하얼빈 지일대도와 심양 사업 현장 견학을 마친 후 사업 시행사인 심양 지일대도 임현준 사장 등과 양측의 중계를 맡은 중국심양금만석국제상무유한회사의 김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서에 최종 날인함으로써 성사됐다.
당초 5일 계약 예정이었던 일정이 양측의 팽팽한 이해관계로 6일 오후에야 계약을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마라톤 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상당 부문에서 한국 측이 유리하도록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오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개최되는 한국제품 브랜드설명회에 참가하는 브랜드 중 40%이상을 확정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브랜드 전시회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선 30%의 계약금을 당일 지급하는 조건도 얻었다. 또한 중국 심양지일대도는 재고처리를 청구할 수 없으며 이 조건으로 한국 측은 소매상에 대해서만 100장 단위 제품 공급 시 105장의 물품을 공급하면 클레임도 받지 않게 된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중국 심양 지일대도 한국관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에 기존 광주, 정주, 하얼빈 외 중국 전 지역 상가 상인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제품 공급 계약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돈의 이재희 대표는 “계약서 상에 관련 조항을 명기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크다”며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지일대도는 물론 천진, 무한, 남창, 심천 등 향후 사업 확대로 중국 전역에서 동대문 등 국내의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돈은 서울시와 동대문의류봉제협회 등의 협조를 얻어 오는 7월8일 케레스타(구 거평프레야) 13층에서 이번 심양 지일대도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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