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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요충지·대단위아파트 밀집
교통 요충지·대단위아파트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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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 상권

오산역 사거리에서 오산로를 지나 중앙동 주민센터까지 빼곡히 이어지는 의류매장들은 13만 명의 오산시 인구가 활발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언제나 활기찬 모습이다.
오산역 상권은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 등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수도권남부의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오산종합터미널을 신축하고 있어 오산역과 더불어 유입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곳을 기점으로 다양한 형태의 패션, 식당, 유흥상가들이 밀집군을 이루고 있다.
오산시청 주변에는 성산초교, 운산초교, 운천고, 운암중, 운암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으
며 오산중앙 재래시장 길목에는 ‘아이비클럽’ ‘스쿨룩스’ ‘엘리트학생복’ ‘스마트학생복’ 등이 밀집되어 있다. 운암주공 1~6단지, 운암현대, 대동황토방다숲, 운암청구, 태영, 한주아파트 등이 주거지역으로 발달해 있다.
상가간의 폭과 대로변이 좁은 오산로 일대에는 캐주얼의류와 여성복까지 다양한 복종이 입점해 있다. 스포츠브랜드 ‘푸마’ ‘나이키’ ‘아디다스’ 등과 ‘스프리스’ ‘이엑스알’ ‘컨버스’ ‘케이스위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주얼브랜드 ‘에비수’ ‘지오다노’ 등도 눈에 띈다. 역과 터미널 유입통로와 버스정류장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영층을 위한 패션 수요가 많다.
중원사거리부터 롯데마트로 뻗은 중앙동은 재래시장 입구 쪽과 맞물려 있어 중장년층과 대중적인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골프캐주얼인 ‘슈페리어’ ‘잔디로’ ‘아놀드파마’ ‘피에이티’ 등과 ‘베이직하우스’ ‘행텐’ ‘뱅뱅’이 위치해 있다.
또한 고속도로 진입로 주변에는 구매력이 넘치는 주거 밀집지역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2368세대가 들어서 있으며, 배후에 한주, 성원, 한솔, 화남, 청구 우림, 동부, GS, 대주 현대산업개발 등 2만400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98만평 세교 2지구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주거 밀집지역에는 이마트가 영업을 시작했고 오는 9월 오픈인 O! 파크스퀘어 아울렛 등 원동지구 일대가 새로운 상권의 축으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대로변에 위치한 매장은 33㎡(구10평) 기준으로 권리금 5천만 원선에 월세 100~300만 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상가 한 관계자는 “대로변에는 주자공간이 없어서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아 상권 뒤편 공영주차장에 200대 수용 시설에 1시간 무료 주차공간을 열어놓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상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충희 기자 [email protected]

이엑스알-이재길 사장
‘불만족 제로’ 사후관리 철저

‘이엑스알’ 오산점은 2004년 4월 오픈해 지난해 가을 매장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새롭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중원사거리방향 중간지점 약 82.65m²(구 25평)규모로 고객 불만족 및 제품 A/S 등 사후관리가 철저한 것이 특징. 매장유
입 고객들을 살펴보면 20~30대 여성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70%가 목적구매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히트상품은 간편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20만 원대 트레이닝 세트다. 또한 실속 있는 가격대의 기획 상품을 전진 배치해 정상상품과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매장 오픈부터 함께 해 온 베테랑 매니저가 단골고객들의 취향을 기억하고 있어 1:1 맞춤코디를 제안하는 등 매출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월평균 5천만 원을 유지해 올 6억 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루젠-김영호 사장
합리적 제안 단골고객 확보

‘트루젠’ 매장은 역세권 출구와 오산터미널이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고객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오픈초기부터 10년 동안 매장을 지켜 고정고객은 물론 충성도 높은 지역 고객까지 골고루 확보하고 있다.
‘트루젠’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의 남성층 비율이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한층 세련된 S/S 수트의 가격대는 24~27만원 수준이다. 반팔셔츠는 4~5만 원대.
오산점은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물품을 구매할 때 세일시기와 시즌을 고려해 상품을 제안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 또 단기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손님의 구매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한다.
김영호 사장은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고객만족도를 구현하겠다”며 “이달부터는 꽃보다 남자 이민호로 메인모델이 교체돼 높은 매출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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