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클럽(대표 전영우)이 하복 제품에 건강과 위생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 시즌 첨단 기능성 소재로 무장한 교복을 출시한 것. 블라우스와 와이셔츠에는 ‘쿨맥스 UPF 40(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40)’이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자외선 차단을 97.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신축성을 위해 또아리 모양의 원사구조를 가진 ‘라이크라 T-400’ 소재도 적용했다. 기존 스판덱스의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옷감이 누렇게 변하는 것을 방지하고 내열성과 형태 안전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또 내구성이 높아 잦은 세탁과 다림질에도 옷감 손상이 적다.
교복 바지와 스커트에는 여름 울 소재 ‘사이로필(Siro-Fil)’을 사용해 시원함을 강조했다. 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를 울 원사가 감싸는 방식으로 제작해 몸에 감기지 않고 청량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인 젠트라(Zentra)를 사용해 신축성과 내구성까지 향상시켰다. 하의에 적용된 가공은 3M™ 스카치가드 용재를 통해 빗물, 우유, 김칫국물 등이 흡수되지 않고 흘러내려 오염을 방지한다.
밝은 색의 교복이 지속적으로 땀과 맞닿게 되면 색이 누렇게 변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겨드랑이 부분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에어존을 마련했다. 이 곳에는 건조 기능이 뛰어난 ‘코오롱 ATB-100’ 소재를 사용해 많은 양의 땀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또 어깨처럼 교복과 밀착되는 부위에는 망사형태의 안감 처리(요크 메쉬)를 추가, 대전방지(정전기 방지), 항균 방취기능까지 골고루 갖췄다.
최영보 부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여린 피부를 지켜줄 자외선 차단 기능은 성인 기성복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며 “이미 판매가 시작된 각 대리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