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패션社 “우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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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명전시회서 300만불 계약 ‘성과’

SBA 서울패션센타 신시장 개척 지원

서울 중소패션업체들이 지난 9월 초 개최된 각종 해외 유명 패션 전시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산업통산진흥원(SBA, 대표 심일보) 산하 서울패션센터는 지난 9월초 개최된 ‘후즈넥스트’·‘프리미어클라스(9월4일~7일)’와 ‘프레타포르테(9월5일~8일)’에 참가 지원한 13개 서울 소재 중소패션업체들이 300만불의 계약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후즈넥스트
서울패션센터가 국내 중소패션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을 돕기 위해 꾸준히 참가 지원을 하고 이들 전시회는 세계 최대 패션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거점이다.
신인디자이너의 등용무대라고 할 수 있는‘후즈넥스트’의 ‘프레쉬 존(Fresh Zone)’에는 ‘샤’(손영은), ‘최지형’(최지형), ‘마누엘에기욤’(황혜정), ‘르꽁데드아수라’(유현진,김민경), ‘할리로드’(함동균) 등 5개 국내 브랜드가 공동 부스 형태로 참가해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파리, 런던 등 유럽지역 및 중동, 북미지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수디자인
후즈넥스트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프리미어클라스’에는 지난해 참가해 호평을 받은 두아코리아의 패션슈즈 브랜드‘수콤마보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이 브랜드는 파리현지에 에이전트를 두고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큰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이번‘프레타포르테’에는 ‘Lim By LimHyunHee’(재희림패션), ‘부니끄파리’‘지아의갤러리’가 에모스피어(Atmosphere)관에, ‘수디자인’‘하우앤왓’이 크리에티브 바이(Creative By)관에, 더 박스(The Box)관에는 ‘엘디앤엑스뷰’,‘소 굿(So Good)’등 중소의류업체 5개와 패션쥬얼리업체 2개사가 참가해 활발한 상담을 펼쳤다.


포르트 데 바르세유 1홀에서 함께 열린‘후즈넥스트’와‘프리미어클라스’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총 1100개 업체가 참여했고, 전년보다 15%증가한 54,984명의 방문객이 관람했고, 포르트 데 바리세유 7홀에서 열린 ‘프레타포르테’에는 1500여개 패션업체가 지난해 보다 6% 늘어난 44,236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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