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찍고 성도로…” 프리뷰 인 상하이 2008 개최 한달여를 앞두고 ‘PIS2008’ 을 알리는 중국내 로드쇼가 18일·20일 성도·상해에서 잇따라 열린다. PIS가 상해중심의 전시회에서 벗어나 중국전지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한국최대 섬유패션 전시전으로 위상 업그레이드에 나선것.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4월22일 ‘프리뷰 인 상하이’ 개막을 앞두고 중국 현지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세몰이에 나선다. 새로운 로드쇼 개최장소인 성도는 중국내 소비력이 3번째로 큰 경제도시. 성도 로드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다 중국 연안에서 내륙으로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의지를 반영해 결정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중국 사천성 성도 및 서남시장과 상해 및 화동 지역의 주요 바이어와 기자 등을 초청, ‘프리뷰 인 상하이 2008’ 전시회의 특징과 대표적인 참가업체의 면모를 사전에 소개해 바이어 유치와 현지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마트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상하이 2008’ 은 소재 및 어패럴 150개사가 참가, 400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보끄레머천다이징·EXR·톰보이·쌈지 등 이미 중국 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기업의 브랜드를 비롯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 등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새로운 브랜드들이 가세한다.
소재 업체는 한국섬유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가 루디아·해일·태경코퍼레이션·덕우실업 등 총 20여개 업체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또 이미 프리미에르비죵, 텍스월드를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삼일니트·영텍스·영풍필텍스·금오텍 등이 참가, 한국의 앞선 기술과 트렌드가 접목된 고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들을 선보인다.
또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브랜드 패션쇼 후 별도의 상담 장소도 마련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유수 기업의 신규 브랜드가 다수 참가하고 오는 8월 열리는 중국 북경올림픽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