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달·텐셀·라이오셀 소재 제안
4계절 자동온도조절기능
‘아웃라스트’ 소재 첫선
3월 13·14일 섬유센터서
▲ 매년 최신 소재를 소개, 신섬유의 트렌드를 제안 호응을 얻고 있는 삼일방 에코실 컨벤션 전경. 2007년 행사中 | ||
올해로, 3회를 맞은 ECOSIL CONVENTION은 삼일방직과 국내 소재업체와의 협력 작업을 통해 신제품 및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면서, 스트림간 적극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연계 프로젝트의 형태로 인정받고 있다.
모달·텐셀·비스코스레이온 등 천연펄프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천연섬유 방적사를 비롯한 4계절 온도조절기능의 아웃라스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웃라스트는 미국 아웃라스트사에서 개발한 기능성 섬유로 삼일방직은 한국 독점권을 획득, 올 연말본격 가동되는 제3공장을 통해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삼일방은 현재 최신형 링정방기 4만추와 최신 에어젯트 32대 등 총 7만 4천추 규모에서, 월 7000고리의 방적사를 생산하고 있다. 삼일은 최첨단 설비의 3공장 건설을 추진, 내달 착공에 이어 10월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새로 160억 원을 투입, 독일의 최신형 링정방기 2만추를 도입한다.
이번 에코실 컨벤션에 첫 선을 보일 아웃라스트는 일본에서는 이토츠가 독점권을 갖고 있을 정도로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다. 흡한속건성과 소취 등 다양한 기능성에 4계절 내내 인체 안팎의 온도에 따라 시원하고 따뜻하게 자동 조절되는 특수 기능성 섬유로 알려져 있다.
섬유업계 대표들을 비롯한 원사 직물 의류 업체의 MD와 디자이너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컨벤션에는 삼일방의 원사부문 팀장의 ‘09 에코실 니트패션 트렌드 및 기술 마켓 세미나등 순으로 진행된다.
에코실은 남·여·아동 캐주얼 의류 및 스포츠·작업복·환자복·특수의류·침장 인테리어·테리직물·목욕타월·양말·산자용 자동차 시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에코실은 모우 감소·안티 필링·반복세탁·깨끗한 표면·우수한 봉제성·벌키성·내구성·형태안정성을 지닌다. 원사의 강연효과는 드레이프성·우수한 감촉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아 청량감이 우수하다.
금오텍, 삼일니트, 세인트 상사, 신도섬유, S&D 패브릭, SFT, J&C 텍스피아, 지비전 인터내셔날, 지텍스, 신도섬유, 패브밀, 신한화섬, 유림물산 등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삼일방직은 현재 250명 고용인원으로 지난연말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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