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강남미시족 위한
유러피언 명품 백화점 탄생
병행수입 차별화로 가격대도 ‘매력’
엘루체코리아(대표 김영활)가 유럽피안 명품백화점 엘루체(L.luce)를 본격 탄생시킨다.
오는 8월 30일 오픈될 엘루체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해 유럽풍 명품 백화점을 내건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뜻하는 력셔리와 빛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luce를 합성한 그야말로 이탈리아 정통 명품관을 뜻한다. “엘루체 코리아는 경영 전반에 걸친 운영과 임대를 직접 다뤄 오픈 초반부터 확실한 명품 백화점이란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라는 나승대 부장은 이미 층별 MD를 마무리 짓고 구체적인 인테리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오픈에 상당한 기대를 예고했다.
연면적 4700평에 지하 4층과 옥상을 포함, 총 9개 층으로 구성된 엘루체는 메인 컨셉에 걸 맞게 1층에는 구찌·발리·프다라·미쏘니·셀린느·에뜨르·페레가모 등이 토틀 아이템으로 입점하며 2층에는 막스앤스펜서 전 라인이 340평 규모로 꾸며져 그야말로 이탈리아 명품 이미지의 MD 구성을 마쳤다.
특히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자체 에이전트사를 통해 명품 제품의 가격우위를 반영해 타 백화점보다 약 20-30%정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3층에는 아이잗바바·안지크·쉬즈미스·엔클라인뉴욕·아라모드·미샤·보티첼리·쁘랭땅·BCBG 등 12개 국내 대표적 커리어 캐릭터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이며 4층에는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김영주골프·먼싱웨어·블랙앤화이트·랑방이 일본에서 직수입되며 기타 아웃도어 브랜드들과는 절충 중에 있다. 또한 지하 1층 신선 식품관과 5층 이태리 식당 등 푸드코트와 옥상에는 휴게공간으로 꾸며져 강남의 고급백화점으로 30대 이상 고급 미시족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주력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