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아울렛 타운이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마리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이 집중됐던 원신월드(대표 유충식)의 ‘W·MALL’이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것. ‘W·MALL’의 오픈으로 주변 아울렛들은 비상이 걸렸다.
‘W·MALL’은 금천 아울렛 타운 내 유일한 상업시설로 지하 4층, 지상 14층으로 구성된 초대형 복합 쇼핑몰. 백화점형 아울렛을 표방, 그간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국내 3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연매출 2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W·MALL’은 1층 여성 영캐주얼, 수입명품 등으로 구성됐고 2층 여성 캐릭터 캐주얼, 3층 진·스포츠캐주얼 4층 남성 정장 등 파워풀한 MD로 구성됐다. 특히 남성복 조닝은 LG패션, 코오롱 등 주요 브랜드가 대형 매장으로 구성됐다. 또 스포츠관은 아디다스의 메가샵과 아웃도어 특화존 등 규모에 맞게 대다수 브랜드가 입점했다.
‘W·MALL’은 패션 아울렛 외에도 대형 슈퍼마켓과 클리닉 센터 등을 입점 시켜 복합 테마 쇼핑몰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또 이벤트존과 테마존 등 복종에 맞는 다양한 컨셉으로 차별화 해 ‘W·MALL’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W·MALL’관계자는 “원스톱 쇼핑과 최적의 쇼핑 환경으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포인트 적립 등 고객 중심 마케팅으로 타 아울렛과 100%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W·MALL’의 오픈으로 금천 아울렛타운은 ‘마리오’ ‘패션아일랜드’ 등 3개 대형 아울렛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상권 활성화라는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