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섬유단체 AAFA·KOFOTI·USA-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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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섬유협상’ 한목소리

1일 양국 섬유의류 교역확대 차원 공동성명서 전격 발표
모든 섬유·의류 관세 즉시 철폐
원산지 규정 유연하게 협상 촉구

한미 섬유관련 단체가 양국 섬유의류 교역 확대를 위해 한미 FTA 섬유협상 체결에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미국의류신발협회·미국섬유의류수입업협회는 지난 1일 한미 FTA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양국 섬유의류교역 확대를 강력히 주장했다.
한미양국섬유관련 3개 협회는 양국 정부가 진보적이고 개방된 협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정체된 협상틀에서 협상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각 협회들은 전향적이고 역동적인 규정의 필요성과 더불어 양국 정부가 모든 섬유와 의류 관세의 즉시 철폐와 유연성 있는 원산지 규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의류신발협회 Mr. Kevin M. Burke 회장은 “미국의류신발협회는 한-미 FTA를 강력히 지지하며, 한미 양국의 섬유협상대표들이 한-미 FTA가 양국 섬유·의류 산업에 이익이 되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동 협정은 한미 양국의 강력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규정을 포함하여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세호 회장은 “한-미 FTA의 목적은 양국의 섬유·의류 제품에 대한 시장접근을 확대시키는데 있다. 우리는 미국의 대 한국 섬유수출이 한-미 FTA를 통해 증가할 것이며, 특히 고부가가치 섬유 및 사업용 섬유 제조업자들은 한국시장에서 급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양국 정부가 미래의 섬유와 의류산업 변화에 따라 섬유·의류산업의 무역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해 역동적이돼 정체적이 아닌 협정문을 만들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필요를 인식하기를 희망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섬유의류수입업협회 Ms. Laura Jones 회장은 “미국섬유의류수입업협회의 회원사들은 한-미 FTA 협상을 지지한다. 우리는 즉각적인 관세철폐와 유연한 원산지 규정을 통해 미국과 한국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win-win 전략을 원한다” 고 밝혔다.
/오은주기자 [email protected]

[한미 FTA 체결지지 공동성명서 발표한 3개 단체는 ]

▲AAFA는 의류, 신발, 기타 봉제기업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공급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가 단위의 업종별 협회다. AAFA의 임무는 규제적, 상업적, 정치적, 그리고 무역제한 최소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회원사들의 경쟁력, 생산성, 이익을 촉진하고 제고하는 것이다.

▲KOFOTI는 한국섬유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더불어 국내 경제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섬유산업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섬유제품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1976년 5월에 설립됐다.

▲USA-ITA는 미국제조업자들,유통업자,소매업자,수입업자 그리고 우송과 통관대리업과 같은 서비스 공급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의 미국 내 의류판매액은 연간 10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부터 섬유와 의류제품을 소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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